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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의 RLUSD, 테더 대체할 미국 디지털 달러 될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7/22 [07:58]

리플의 RLUSD, 테더 대체할 미국 디지털 달러 될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7/22 [07:58]
XRP(엑스알피, 리플)

▲ XRP(엑스알피, 리플)     ©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이 통과되면서, 리플(Ripple)의 스테이블코인 RLUSD와 엑스알피(XRP)가 새로운 글로벌 결제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RLUSD가 테더(USDT)를 대체할 차세대 달러 디지털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제기됐다.

 

7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블랙스완 캐피털리스트(Black Swan Capitalist) 공동 창립자인 베르산 알자라(Versan Aljarrah)는 “GENIUS 법안은 RLUSD가 미국 재무부의 디지털 달러 전략의 중심축이 되는 길을 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RLUSD는 1:1 달러 예치금과 미국 국채, 현금성 자산으로 완전히 담보된 기관용 스테이블코인으로, XRP 원장(XRPL)에서 발행된다”고 강조했다.

 

알자라는 RLUSD가 국채 토큰화 및 XRP 유동성과의 결합을 통해 실시간 국제 송금을 가능케 하며, 기존 스위프트(SWIFT)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XRP는 단순한 알트코인이 아니라 미래의 금융 배관이며, GENIUS 법안은 그 전환을 촉진하는 촉매제”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미국이 과도한 적자, 중앙은행의 금 매입 증가, 달러 신뢰 저하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며, 해법으로 ‘금 가격 재조정’, ‘국채 토큰화’, ‘XRP 기반 결제 시스템’ 구축을 제시했다. 장기적으로는 금으로 담보된 트레저리 토큰이 글로벌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ENIUS 법안은 이러한 비전 실현의 제도적 기반이 된다. 알자라는 “비투명한 USDT에서 규제된 RLUSD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으며, 리플은 이미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XRP는 다양한 네트워크 간 자산을 연결하는 브릿지 역할도 수행 중이다.

 

한편, ETH를 비롯한 규제 친화적 자산들도 상승세를 보이며 3분기 말까지 4,000달러 돌파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현재 81.5%만 규제에 부합하는 테더는 3년 내 법적 정비를 완료해야 하며, 미국 중심의 신규 스테이블코인 출시 가능성을 내비친 상태다. 업계는 이제 ‘투명성·컴플라이언스·기관급 인프라’가 시장 주도권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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