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고래가 하루 만에 6만 1,000BTC 이상을 거래소로 이동시키면서, 시장은 단기 조정과 함께 알트코인 시즌 진입 신호를 동시에 포착하고 있다.
7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는 7월 17일 기준 고래 지갑에서 총 6만 1,000BTC 이상이 거래소로 유입됐으며, 이는 1년 내 최대 규모의 일일 입금이다. 특히 이 중 3만 2,300BTC는 단 1시간 만에 몰아쳐 거래소로 이동했다.
비트코인은 7월 14일 사상 최고가인 12만 3,000달러를 기록한 이후 11만 7,000달러~11만 8,000달러 선에서 횡보 중이다. 고래의 이익 실현 매물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되는 가운데, 11만 5,000달러 부근의 기술적 지지선은 여전히 유효한 상태다.
주목할 점은 고래 매도 흐름과 동시에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7월 17일 64%에서 7월 21일 60%까지 급락했다는 사실이다. 도미넌스 하락은 전통적으로 비트코인에서 자본이 알트코인으로 이동하는 전환점으로 간주된다.
이 같은 흐름은 실제 알트코인 시장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 이더리움(Ethereum), 엑스알피(XRP), 솔라나(Solana)는 지난 일주일 동안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밈코인 전체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8% 상승해 900억 달러에 근접했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도 32에서 56으로 급등해, 시장 내 자금 회전이 본격화됐음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향후 비트코인의 추가 매도 압력 여부와 매수세의 흡수 여부가 다음 국면을 결정지을 핵심 변수라고 진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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