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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틀렸다”...나스닥 상장사 '비트디지털', 이더리움에 올인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7/27 [15:00]

“비트코인은 틀렸다”...나스닥 상장사 '비트디지털', 이더리움에 올인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7/27 [15:0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나스닥 상장사 비트디지털(Bit Digital)이 비트코인 중심 전략에서 이더리움(Ethereum, ETH) 중심 구조로 전환하며, 약 1억 2,000만ETH를 보유한 상위 기업 반열에 올랐다.

 

7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디지털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7월 25일자 공시에서 자사 발행 주식 수를 3억 4,000만 주에서 10억 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증자 목적은 약 1,000만 달러를 조달해 이더리움 보유량을 확대하려는 데 있다.

 

회사는 주식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이더리움 매입 외에도 인수합병, 임직원 보상, 배당, 일반 운영 자금 등 다양한 기업 전략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9월 10일 주주총회에서 해당 안건에 대한 표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비트디지털은 기존 자본 구조가 장기 성장 전략을 뒷받침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특히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한 기업 체질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회사는 이미 7월 초 약 280비트코인을 매도해 1억 7,200만 달러 규모 자금을 확보한 후 이를 이더리움 매입에 활용했다.

 

이에 따라 보유 중인 이더리움 수량은 기존 2만 4,434ETH에서 10만 600ETH 이상으로 급증했으며, 7월 18일 추가로 1만 9,683ETH를 매입해 현재 총 보유량은 약 12만 306ETH에 달한다. 이는 샤프링크(SharpLink), 비트마인(BitMine)에 이어 상위 10위권 이더리움 보유 기업에 해당한다.

 

비트디지털은 이더리움이 자본 이득과 네이티브 수익을 동시에 제공하는 자산이라며, “온체인 효용성과 글로벌 개발자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이더리움의 생태계 깊이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어떤 자산보다도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단순 보유에 그치지 않고, 이더리움 검증자 운영과 스테이킹을 통해 수익형 자산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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