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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달러는 시작일 뿐"...이더리움, 1만 달러 찍고 비트코인 넘어서나?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7/28 [11:34]

"4,000달러는 시작일 뿐"...이더리움, 1만 달러 찍고 비트코인 넘어서나?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7/28 [11:34]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최근 20% 넘게 급등하며 4,000달러 돌파 기대감을 높이는 가운데, 새로운 암호화폐 수익 플랫폼 ‘이더머신(Ether Machine)’이 40만 개 이상의 이더리움을 조달하며 상장 준비에 나섰다. 기업과 기관 투자자들의 본격적 이더리움 매집, 정책·기술적 진화가 맞물리며 시세를 견인하고 있다.

 

7월 27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이더머신은 이더리움 기반 금융 플랫폼 이더리저브(Ether Reserve)와 다이나믹스코퍼레이션(Dynamix Corporation, DYNX)의 합병을 통해 출범한 프로젝트로, 15억 달러 상당의 40만 개 이더리움을 유치하며 일반 투자자에게 새로운 수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대규모 자금 유입은 기존 상장 기업들의 유사한 행보와 맞물려 주목을 받고 있다.

 

비트마인이머전(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은 6월 말부터 이더리움 매집에 나섰으며, 샤프링크는 5월 말 이더리움 공동창업자 조셉 루빈(Joseph Lubin)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여기에 로빈후드가 미국 내 이더리움 스테이킹을 시작하고,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 지니어스(GENIUS)가 상원을 통과하면서 제도권 자금이 본격 유입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스마트 계약과 디앱(탈중앙화 앱) 생태계로 차별화된 블록체인으로, 전체 스테이블코인 유통량의 절반 이상이 해당 네트워크에서 운용되고 있다. 스마트 계약은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 코드로 자동 실행되는 금융 계약 구조로, 조건이 충족되면 거래가 자동 체결되도록 설계돼 있다. 이는 디파이 생태계 확산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았다.

 

2015년 출시된 이더리움은 2016년 DAO 해킹 사건 이후 하드포크를 통해 복구됐으며, 이로 인해 현재의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이 갈라졌다. 이후 2022년 ‘더 머지(The Merge)’를 통해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전환됐고, 에너지 사용량을 99.5% 줄이는 데 성공했다. 공동창업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이를 통해 전 세계 에너지 소비가 0.2% 감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비자(Visa)는 이더리움 기반 USD코인으로 거래를 정산하고 있으며,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과 제인 프레이저(Jane Fraser) 등 월가 주요 인사들도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2월에는 에릭 트럼프가 “지금은 이더리움을 추가할 좋은 시점”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미국 대통령 또한 자사 ETF에 이더리움을 포함해 상장을 추진하고, 진입장벽 완화를 위한 정책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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