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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스테이킹 확산세...암호화폐 판도 바뀌나?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7/28 [17:23]

이더리움 스테이킹 확산세...암호화폐 판도 바뀌나?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7/28 [17:23]
이더리움(ETH) 고래

▲ 이더리움(ETH) 고래     

 

이더리움(Ethereum, ETH) 가격이 반등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샤프링크(SharpLink Gaming)가 약 29억 6,000만 달러 규모의 7만 7,206ETH를 매수한 뒤 전량을 즉시 스테이킹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번 대규모 누적은 기관 중심의 장기 전략 가능성을 시사하며 시장에 강한 신호를 주고 있다.

 

7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엠버CN(EmberCN)은 샤프링크가 1억 4,500만 달러 상당의 USD코인을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에 이체한 뒤, 갤럭시디지털이 바이낸스(Binance)에서 3만 8,600ETH를 출금해 샤프링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ETH는 모두 스테이킹된 상태다.

 

이번 거래를 포함해 샤프링크의 총 보유량은 약 43만 8,013ETH로 확대됐다. 이는 불과 20일 전 ETH 축적 전략을 시작한 이후 벌어들인 567ETH의 보상 수익과 함께, 플랫폼이 얼마나 빠르게 거대한 이더리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블랙록(BlackRock) 전 디지털자산 총괄 조셉 샬롬(Joseph Chalom)이 샤프링크 공동 CEO로 합류한 것도 이더리움 중심 전략 강화로 해석된다.

 

샤프링크 외에도 주요 기관과 인물들이 최근 이더리움을 집중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파이언스캐피털(DeFiance Capital)은 1억 1,400만 달러 규모의 3만 400ETH를 매입했으며, 트론(TRON) 창립자 저스틴 선(Justin Sun)은 바이낸스에서 6만ETH를 출금했다. 모두 ETH 축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반면 일부 고래들은 상반된 행보를 보였다. F2풀(F2Pool) 공동 창업자 왕춘(Wang Chun)은 5,000ETH를 바이낸스로 이체했으며, 또 다른 고래 주소는 3,516ETH를 중앙화 거래소로 옮겼다. 한 주소는 9,30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20배 레버리지로 숏 포지션을 잡은 상태로, 청산 가격은 3,801달러로 파악된다.

 

이더리움 외 다른 암호화폐들에 대한 고래 움직임도 이어졌다. PENGU 배포 주소는 약 300만 달러 상당의 토큰을 거래소로 보냈다. 파트코인(Fartcoin) 171만 개를 매도해 7억 9,041만 개 펌프(PUMP) 토큰으로 교환한 사례도 있었다. 또 한 고래는 1만 7,080솔라나(Solana, SOL)를 투입해 2,240만 개에 이르는 바인(VINE) 토큰을 매입했다. 비트코인(Bitcoin, BTC)도 1,250BTC, 약 1억 4,900만 달러가 코인베이스(Coinbase)에서 익명 지갑으로 이동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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