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PayPal)이 엑스알피(XRP)를 공식 결제 수단으로 채택하면서 6억 5,000만 명 이상의 글로벌 이용자들이 XRP를 비롯한 100개 이상의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XRP 가격은 ETF 승인, SEC 항소 여부, 미 정부의 전략 자산 보고서 등 핵심 이슈에 따라 큰 방향성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7월 2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엠파이어에 따르면, 페이팔은 ‘Pay with Crypto’ 기능을 도입해 미국 내 상인들이 XRP, 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 테더(USDT), 솔라나(Solana, SOL) 등 주요 암호화폐와 메타마스크, 바이낸스, 크라켄 등 100개 이상의 지갑을 통해 결제를 수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국제 결제 대비 최대 90%의 수수료 절감을 가능하게 하며, 판매자는 즉시 자금에 접근할 수 있고, PYUSD를 보유할 경우 4% 이자도 제공된다.
이 같은 대형 채택 뉴스에도 불구하고 XRP는 7월 28일 3.64% 하락해 3.1224달러로 마감했다. 가격은 전일 상승분을 반납했으며, 향후 방향성은 7월 30일 발표 예정인 미 대통령 직속 디지털자산시장 실무그룹(Presidential Working Group)의 보고서와, 7월 31일 예정된 SEC의 XRP 프로그램 판매 항소 철회 여부에 달려 있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XRP를 미국 전략 디지털 자산으로 지정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만약 미 정부가 실제 매입에 나설 경우 공급 부족 우려와 함께 가격 급등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또한 SEC가 항소를 철회할 경우 XRP 현물 ETF 시장 개설이 가능해지며, 또 다른 가격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
XRP가 7월 28일 고점인 3.3302달러를 상향 돌파하면 3.5달러까지 열릴 수 있고, 이를 유지할 경우 7월 18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3.6606달러 재도전도 가능하다. 반면 3달러가 무너지면 2.8달러 지지선 테스트가 예상된다.
비트코인도 이날 1.12% 하락해 11만 8,065달러로 마감했으며, SEC가 트럼프 미디어의 비트코인 ETF 승인 결정을 9월 18일로 연기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다만 ETF 유입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펀드플로우에 따라 12만 2,057달러의 사상 최고치 재돌파 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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