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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디지털, 또 팔았다...비트코인 다음 타깃은 12만 달러일까 10만8천달러일까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7/29 [21:24]

갤럭시디지털, 또 팔았다...비트코인 다음 타깃은 12만 달러일까 10만8천달러일까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7/29 [21:24]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     

 

비트코인(Bitcoin, BTC)이 대규모 매도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11만 9,000달러선을 회복하며 시장의 강한 저항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의 추가 매도 정황에도 가격은 오히려 상승세를 나타냈다.

 

7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하루 전 미국 시장에서 11만 7,000달러선까지 잠시 하락했으나 다시 상승해 11만 9,000달러에 재진입했다. 이 과정에서 갤럭시디지털이 3,782BTC를 지갑에서 이동시켰고, 이 중 대부분이 거래소로 전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룩온체인(Lookonchain)은 해당 거래가 매도 목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지난주 갤럭시디지털이 보유한 8만BTC를 시장에 매각해 비트코인 가격이 11만 4,500달러까지 하락했던 상황과 비교된다. 당시 해당 비트코인은 약 14년 동안 움직이지 않았던 물량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비슷한 규모의 매도 정황에도 시장 반응이 미미해, 공급 충격에 대한 시장의 내성이 강해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거래자들 사이에서는 현 시장 구조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 트레이더 다안 크립토 트레이드(Daan Crypto Trades)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갭이 월요일마다 반복적으로 채워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현재 현상이 점점 자기 충족적 예측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단기 기술 지표도 주목받고 있다. 마테리얼 인디케이터스(Material Indicators)는 21일 단순이동평균(SMA)인 11만 7,480달러가 핵심 지지선이라고 밝히며, 이를 기반으로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트레이더 로만(Roman)은 중기적인 하락 경고를 내놓으며, 상대강도지수 등에서 나타나는 약세 다이버전스를 근거로 하방 목표가를 10만 8,000달러로 제시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두 가지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 하나는 10만 8,000달러 수준까지 단기 조정이고, 다른 하나는 11만 5,000달러 부근에서 횡보를 이어가며 지표 조정을 거치는 것이다. 두 시나리오 모두 당분간 강한 추세 전환보다는 기술적 정비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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