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Ripple) 간의 장기 소송이 8월 15일 또 한 번의 중요한 기로에 서게 된다. 이 기한까지 SEC는 항소심 관련 논의 상황을 항소법원에 공식 보고해야 하며, 이는 향후 암호화폐 규제 체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절차적 업데이트다.
SEC는 앞서 항소 절차를 일시 중단하고 리플 측과 비공개 논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전 SEC 변호사 마크 페이글(Marc Fagel)은 이번 기한이 소송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항소 포기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전망했다.
법원은 이미 리테일(개인) 투자자 대상의 XRP 판매가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결한 바 있다. 다만 기관 대상의 XRP 판매는 여전히 규제 공백 상태에 놓여 있으며, 이번 소송은 향후 암호화폐 관련 법적 프레임워크에 중요한 선례를 남길 가능성이 있다.
같은 시기 러시아 카잔에서는 8월 9일부터 15일까지 브릭스(BRICS) 정상회의가 예정돼 있다. 해당 회의에서는 브릭스 통화 체계 구축, 탈달러화 전략, 블록체인 기반 금융 인프라 통합 등이 논의될 예정으로, XRP의 유동성과 리플의 기술이 주목받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아르만도 판토하(Armando Pantoja)는 XRP의 장기 가치는 명확한 규제 환경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규정 및 ETF 승인 등의 여건이 갖춰진다면 XRP의 향후 10년 수익률이 최대 3만 3,233%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XRP의 현재 상황을 비트코인(Bitcoin, BTC)의 초기와 비교하며, 이번 소송은 일시적 장애물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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