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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크라켄서 솔라나 제치고 선물 거래량 1위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7/31 [15:05]

XRP, 크라켄서 솔라나 제치고 선물 거래량 1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7/31 [15:05]
XRP와 솔라나

▲ XRP와 솔라나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에서 엑스알피(XRP) 무기한 선물 거래량이 사상 처음으로 솔라나(Solana, SOL) 무기한 선물 거래량을 넘어서며 결제 중심 토큰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7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코인데스크(CoinDesk) 데이터를 기준으로 이번 달 크라켄에서 XRP 무기한 선물 거래량이 34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해 솔라나의 32억 3,000만 달러를 앞질렀다. 거래량 증가는 XRP 현물 가격이 40% 상승한 3.66달러를 기록한 것과 맞물려 나타났으며, 같은 기간 솔라나 가격은 17% 상승한 181달러를 기록했다.

 

크라켄의 파생상품 책임자인 알렉시아 테오도루(Alexia Theodorou)는 거래량 증가가 XRP에 대한 새로운 신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끄는 친암호화폐 행정부에 대한 긍정적 시각, 그리고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 종료와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테오도루는 코인데스크에 "XRP 토큰이 최근 미국 내 친암호화폐 정서 변화로부터 가장 큰 혜택을 받았다"며 2024년 선거를 앞두고 0.50달러였던 XRP가 최근 사상 최고가까지 상승한 것을 언급했다.

 

XRP는 시가총액 1,840억 달러로 솔라나의 970억 달러를 크게 앞서며 거래량과 시가총액 모두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하지만 전체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 측면에서는 솔라나가 XRP를 앞서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보고서에 따르면 솔라나 선물의 전체 미결제 약정은 106억 9,000만 달러인 반면 XRP 선물 미결제 약정은 85억 3,000만 달러다.

 

크라켄만을 기준으로 보면 솔라나가 5,500만 달러의 미결제 계약을 보유한 반면 XRP는 3,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격차는 더 많은 거래자들이 XRP를 적극적으로 매수하고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솔라나가 여전히 투기적 성격의 더 많은 거래 활동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미결제 약정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XRP의 최근 급등은 알트코인 영역에서 거래자 심리가 변화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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