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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ETF, 10월 승인 가능성 커졌다…美SEC 정책 변화로 ‘마지막 장애물’ 제거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7/31 [16:17]

XRP ETF, 10월 승인 가능성 커졌다…美SEC 정책 변화로 ‘마지막 장애물’ 제거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7/31 [16:17]
리플(XRP)

▲ 리플(XRP)     ©

 

7월 3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리더스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상장지수상품(ETP)의 현물 상환 방식(in-kind creation and redemption)을 공식 승인하면서 엑스알피(XRP) ETF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졌다. 이번 조치는 ETF 주식을 현금이 아닌 암호화폐 자산으로 직접 교환할 수 있도록 허용해, 제도적 비효율을 줄이고 비용을 낮추는 효과를 낸다.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 빌 모건은 이번 변화로 인해 XRP를 포함한 알트코인 기반 ETF가 직면했던 마지막 기술적 장벽이 제거됐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의 에릭 발추나스와 제임스 사이퍼트도 SEC가 최근 사용한 ‘신속 승인 명령(order granting accelerated approval)’ 표현에 주목하며, ETF 승인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SEC는 이와 같은 정책 전환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를 금 기반 상품과 같은 전통적인 상품 ETF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SEC 거래시장부 제이미 셀웨이 국장은 "ETF 발행자와 시장 참여자들에게 더 큰 유연성을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정책 취지를 설명했다. SEC 폴 애킨스 위원장도 이번 조치가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의 투명성과 실용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ETF 업계와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 XRP ETF 승인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점으로 2025년 10월 17일을 주목하고 있다. 피델리티, 프랭클린템플턴, 비트와이즈 등 주요 운용사들이 이미 미국 내 XRP ETF를 신청한 상태지만, 아직 승인된 사례는 없다.

 

반면 캐나다는 이미 2025년 6월 토론토증권거래소에서 XRPQ, XRPP, XRP 등의 티커를 가진 세 가지 현물 XRP ETF를 상장해 미국보다 한발 앞서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격차에도 불구하고, 최근 SEC의 정책 변화로 XRP ETF가 미국 내에서도 연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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