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암호화폐 고래들, 비트코인 조용히 매수 중...전체 공급량 68% 장악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7/31 [22:17]

암호화폐 고래들, 비트코인 조용히 매수 중...전체 공급량 68% 장악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7/31 [22:17]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고래들이 비트코인(Bitcoin, BTC)을 조용히 축적하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개월 동안 전체 공급량의 0.9%에 해당 약 21만 8,570BTC가 장기 보유자에게 이전됐다.

 

7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업체 샌티먼트(Santiment)는 10BTC 이상 1만BTC 이하를 보유한 지갑들이 전체 공급량 68%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개인 투자자가 아닌 장기 자본이 시장 주도권을 가져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스트래티지와 함께 분석한 크립토 금융사 스완은 이를 ‘비트코인 역사상 가장 큰 보유자 교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축적 흐름은 지난주 사토시 시절 고래가 8만BTC 이상을 매도한 사건에도 불구하고 이어졌다. 해당 물량은 90억 달러 이상 규모였지만, 시장은 큰 충격 없이 이를 소화하며 비트코인의 성숙성을 입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재 비트코인은 11만 8,70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일주일간 0.8% 상승했고 30일 기준으로는 11% 상승했다. 시장은 11만 5,000달러에서 11만 9,500달러 사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는 건강한 ‘가격 통합’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크립토퀀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이번 상승 사이클에서 과열 징후가 과거에 비해 덜하다고 진단하며, 단기 조정이 오더라도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글래스노드는 11만 5,000달러 아래로 떨어질 경우 유동성이 부족한 11만 달러 초반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12만 5,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상승 목표가를 14만 1,000달러로 설정하고 있다. 현재의 조용한 축적과 보유자 교체 흐름은 다음 상승장을 준비하는 기반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