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에 이어 엑스알피(XRP, 리플)이 기업 자산 전략의 다음 후보로 주목받고 있지만, 독립적인 자산 가치를 갖지 못했다는 점에서 대규모 수요 유입은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지난 3년간 XRP는 약 800% 상승했으며, BTC와 ETH도 각각 421%, 13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BTC는 '스트래티지(Strategy)'로 사명을 바꾼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가 총 43억 6,000만 달러 규모의 60만 7,770BTC를 매입하며 전체 공급량의 2.9%를 보유 중이다. ETH 또한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와 샤프링크 게이밍(SharpLink Gaming)이 각각 56만 6,776ETH, 36만 807ETH를 보유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와 달리 XRP는 최근 상승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독립적인 투자 매력에서는 BTC나 ETH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다. XRP는 리플(Ripple)의 결제 네트워크에서 브릿지 통화로 활용되지만, 고유한 희소성이나 스마트 계약 기능은 부재하다. 게다가 리플의 솔루션은 일부 해외 시장에서 XRP 없이도 운용되고 있으며, 현재 300개 이상의 금융기관이 사용 중이나 이는 스위프트(SWIFT)의 1만 1,000개 기관에 비하면 여전히 제한적인 수치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SEC 수장의 교체, XRP 현물 ETF 승인 기대 등 긍정적인 단기 요인은 많지만, 기업 회계상 장기 보유 자산으로서의 입지는 불확실하다. 한편, 최근 시가총액 200만 달러 미만의 마이크로캡 기업 한 곳이 최대 2,000만 달러 규모의 XRP 보유 전략을 발표했지만, 이는 이례적인 사례로 보인다.
결국, XRP는 기능적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BTC와 ETH처럼 기업의 대규모 재무 전략에 포함되기에는 아직 독자적인 가치 기반이 부족하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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