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신규 관세 발표 여파로 엑스알피(XRP) 가격이 3달러 아래로 급락하며 단숨에 130억 달러 이상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8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XRP는 이날 새벽 3.16달러에서 2.92달러까지 하락하며 심리적 지지선인 3달러를 이탈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1,866억 달러에서 1,733억 달러로 줄어들며 불과 몇 시간 만에 133억 달러가 사라졌다.
이번 급락은 단순한 조정이 아닌 거시경제 불안과 차익실현 매물이 동시에 터지며 촉발된 고강도 매도세다. 특히 3달러는 기술적으로 중요한 심리적 가격대였으며, 이탈과 함께 유동성 지점을 통과하면서 매도세가 가속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하루 거래량도 81억 달러로 24% 급증해, 단순한 약세 흐름이 아닌 강한 공포에 기반한 패닉 매도였음을 보여준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교역국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한 것이 글로벌 긴장을 높이며 시장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준 결과로 해석된다.
하지만 부정적 흐름에도 불구하고, 기관투자자 중심의 호재도 존재한다. 핀볼드에 따르면, 블랙록(BlackRock) 디지털 자산 부문 디렉터 맥스웰 스타인이 오는 10월 런던에서 열리는 리플(Ripple)의 스웰(SWELL) 2025 컨퍼런스에 연사로 참석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XRP 기반 상장지수펀드(ETF)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XRP가 3달러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스웰 행사와 예정된 토큰 언락 이벤트가 향후 반등의 촉매가 될 수 있을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