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5달러 이하로 거래되고 있음에도 매수 매력이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최근 급등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 수준과 성장성, 경쟁 환경을 고려하면 지나친 낙관은 금물이라는 분석이다.
8월 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XRP는 2025년 들어 35% 상승하며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미국 증시 주요 지수보다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가격은 약 3달러 수준이지만, 시가총액은 약 1,770억 달러에 달해 로빈후드(Robinhood)와 코인베이스(Coinbase)의 두 배 수준이다.
상승 배경으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 해소, 친암호화폐 법안 발의, 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기대감 등이 꼽힌다. 특히 리플(Ripple)이 추진 중인 결제 인프라 확장은 시장의 관심을 모으며 가격을 끌어올리는 요인이 됐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단순한 가격 수치만으로 XRP의 가치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XRP의 현재 밸류에이션은 기존 핀테크 대장주인 페이팔(PayPal), 블록(Block), 소파이(SoFi)보다도 높은 수준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XRP가 속한 크로스보더 결제 시장에는 스텔라(Stellar)와 같은 경쟁 토큰은 물론 기존 금융 네트워크도 존재한다. 리플의 기술적 확장이 XRP의 실사용 증가로 직접 이어진다는 보장도 없다는 점에서 시장 기대가 과도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결론적으로 더모틀리풀은 XRP가 단기적으로 긍정적 재료를 반영한 상태이며, 현재 가격대에서는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현재 XRP는 투기적 요소가 강한 자산으로 분류되며, 리스크 대비 수익 측면에서 투자 매력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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