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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지정학 리스크 겹친 XRP…매물대 무너지면 1.90달러 테스트 가능성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03 [02:00]

관세·지정학 리스크 겹친 XRP…매물대 무너지면 1.90달러 테스트 가능성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03 [02:00]
XRP/챗gpt 생성 이미지

▲ 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가 심리적 지지선인 3달러 아래로 급락하면서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단기 추세가 완전히 하락 전환됐으며, 주요 지지 구간 붕괴 시 더 큰 조정이 예상된다.

 

8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XRP는 지난 7월 말 3.50달러 저항 돌파에 실패한 후 급격히 하락해 3달러를 하회했다. 현재 2.94달러에서 거래 중이며, 이는 24시간 기준 0.13%, 주간 기준 8% 이상 하락한 수치다.

 

크립토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는 2.552.40달러 구간이 다음 핵심 지지선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해당 구간은 지난 45월 XRP가 오랜 기간 횡보하며 매물대가 형성된 자리다. 만약 이 지지 구간마저 무너질 경우 1.90달러 재테스트 가능성도 열려 있다.

 

현재 3달러는 새로운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가격대를 빠르게 회복하지 못할 경우 하락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단기적으로는 약세 우위가 뚜렷한 상황이다.

 

이번 하락에는 매크로 불확실성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기대를 하회하고, 백악관이 전방위 글로벌 관세를 발표하면서 위험 자산 전반에 매도세가 확산됐다. 같은 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해역 인근에 핵잠수함 배치를 지시한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기술적으로는 50일 단순 이동평균(SMA)인 2.64달러와 200일 SMA인 1.87달러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중장기 추세는 여전히 상승 국면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상대강도지수(RSI)는 50.23으로 중립 수준에 머물며, 과매도나 과매수 신호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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