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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는 빠졌지만…리플, 스테이블코인 기반 ‘은행업’ 진출 성공할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8/03 [12:00]

XRP는 빠졌지만…리플, 스테이블코인 기반 ‘은행업’ 진출 성공할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8/03 [12:00]
미국 은행, 리플(XRP)

▲ 미국 은행, 리플(XRP)     ©

 

미국에서 은행 인가를 추진 중인 리플(Ripple)이 연방 은행 헌장 신청서를 공식 제출하며 본격적인 제도권 진입을 모색하고 있다.

 

8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은 미국 통화감독청(OCC)에 ‘리플 내셔널 트러스트 뱅크(Ripple National Trust Bank)’ 설립을 위한 한정 목적의 국가 신탁은행 헌장을 신청했다. 이는 서클(Circle)에 이어 미국 내 두 번째로 은행 인가를 노리는 대형 암호화폐 기업의 움직임이다.

 

해당 은행은 리플이 전액 출자한 자회사 형태로 뉴욕에 본사를 두고 설립될 예정이며, 스테이블코인(RLUSD)의 준비금 관리 및 관련 수탁 서비스를 포함한 기업 간(B2B) 금융 인프라를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리플은 또한 연방준비제도(Fed)의 결제 인프라에 직접 접근 가능한 ‘마스터 계좌’도 별도로 신청한 상태다.

 

이번 신청서에는 XRP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암호화폐 커뮤니티 인사인 'Wrathofkahneman'은 추후 XRP와의 통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신청서 제1권은 일반에 공개되었으며, 이를 통해 리플의 구조와 향후 계획 일부가 드러났다.

 

은행 설립이 승인될 경우, 리플은 중개 은행 없이 결제를 정산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을 갖게 되며, 이는 비용 절감과 함께 기존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사회는 총 5명으로 구성되며, 리플 법무 책임자인 스튜어트 알데로티(Stuart Alderoty)도 포함된다.

 

이번 은행 인가 신청은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및 결제 사업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규제의 틀 안에서 사업을 전개하려는 리플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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