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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헤이즈가 던진 경고...비트코인 10만 달러로 추락할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04 [02:00]

아서 헤이즈가 던진 경고...비트코인 10만 달러로 추락할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04 [02:0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전문 투자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가 거세지는 거시경제 불안 요인을 지적하며 비트코인(Bitcoin, BTC)이 10만 달러 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미 보유 중이던 암호화폐 일부를 현금화하며 하락에 대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헤이즈는 최근 미국 7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7만 3,000건에 그친 점과 글로벌 신용 성장 둔화를 지적하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이 각각 10만 달러, 3,0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미국의 관세 재부과 우려가 시장 심리를 급격히 위축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헤이즈는 최근 1,332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매도했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Lookonchain)에 따르면 그는 832만 달러어치 이더리움, 462만 달러어치 이서나(Ethena, ENA), 41만 4,700달러어치 페페(Pepe, PEPE)를 처분했다. 해당 지갑에는 현재 2,283만 달러 규모의 USDC를 포함해 총 2,830만 달러 상당의 토큰이 남아 있다.

 

비트코인은 7월 14일 사상 최고가인 12만 3,000달러에서 최근 1만 달러 가까이 하락하며 1만 1,36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7월 28일 3,900달러 고점을 찍은 이후 현재 12.5% 하락해 3,453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까지 떨어질 경우 낙폭은 약 18.7%에 달한다.

 

헤이즈의 발언은 거시경제 역풍이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를 꺾을 수 있다는 우려와 맞닿아 있다. 신용 위축과 무역 불확실성이 리스크 자산을 압박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부 투자자들은 보수적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2023년 6월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이후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크게 줄었다"며, "과거와 같은 급락은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블록웨어 솔루션(Blockware Solutions)의 미첼 애스큐(Mitchell Askew)도 "이제는 파라볼릭 상승과 폭락장이 반복되던 시대는 끝났다"고 밝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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