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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트코인 전략 비축, 다음은 어떤 일이?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04 [05:00]

미국 비트코인 전략 비축, 다음은 어떤 일이?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04 [05:00]
미국 달러와 비트코인(BTC)

▲ 미국 달러와 비트코인(BTC) 

 

미국 정부가 전략적 비트코인(Bitcoin, BTC) 보유량을 100만 달러 수준의 소액이라도 매입한다고 발표하는 순간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전문 팟캐스트 비트코인 폴리시 아워(Bitcoin Policy Hour)의 진행자 잭 코헨(Zack Cohen)과 잭 샤피로(Zack Shapiro), 매트 파인스(Matt Pines)는 8월 3일(현지시간) 공개된 에피소드에서 백악관이 발표한 160페이지 분량의 디지털 자산 보고서가 비트코인 정책에 대한 정부의 진지한 접근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파인스는 "정부가 국가 정책으로 비트코인을 예비 자산으로 더 많이 구매하기로 결정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비선형적 도약"이라고 강조했다.

 

백악관 디지털 자산 보고서는 사토시 나카모토의 인용문과 비트코인톡 포럼 글들을 각 챕터의 시작 부분에 배치하며 비트코인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드러냈다. 보고서는 블록체인 작동 방식과 작업증명 메커니즘에 대한 기술적 설명을 포함해 정부가 단순히 표면적 이해를 넘어선 전문성을 갖췄음을 시사한다. 전략적 비트코인 보유량 섹션에는 비트코인 커뮤니티의 은어인 '스태킹 샛츠(stacking sats)'를 언급하는 각주까지 포함됐다.

 

미국 정부의 현재 비트코인 보유량 공개와 관련해서는 복잡한 관료적 과정이 진행 중이라고 전해졌다. 파인스는 "정부가 수개월 동안 미국 내 모든 소파 쿠션에서 비트코인을 찾는 작업을 했다"며 연방수사국 지역 사무소와 법무부 검찰청에 분산된 압수 암호화폐 자산을 중앙화하고 조율하는 과정이 매우 복잡하다고 설명했다.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관련 섹션에서는 미국 정부가 중국과 유럽중앙은행의 CBDC 노력을 개인 권리와 미국 주권에 심각한 위험으로 규정했다고 밝혀졌다. 보고서는 "소매 CBDC 노력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개인 권리, 금융 시스템, 미국 주권에 심각한 위험을 제기한다"며 "반면 스테이블코인과 기타 토큰화된 자산 같은 민간 부문 기술 혁신은 경제적 자유를 보존한다"고 명시했다.

 

비트코인 정책 연구소는 새로운 의회 펠로우 프로그램을 통해 비트코인 전문가들을 하원과 상원 사무실에 1년간 파견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파인스는 "시민 의식을 가진 지적이고 명료한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애국적인 비트코이너들이 의회와 상원 홀에 가서 좋은 비트코인 정책을 교육하고 지원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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