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3.00달러를 소폭 상회했고, 파생상품 시장의 미결제 약정과 자금 조달 비율도 안정세를 보이며 추가 반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8월 4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지난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고율 관세 발표 등 거시 이벤트로 인한 변동성 속에서도 XRP는 3.00달러 위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7월 18일 109억 4,000만달러를 기록했던 XRP 선물 미결제 약정이 지난주 매도세로 70억 5,000만달러까지 하락한 뒤 현재 약 72억 3,000만달러로 소폭 반등했다.
미결제 약정은 미결 상태의 선물·옵션 계약의 명목 가치를 의미하며, 지속적인 하락은 상승세 지속에 대한 투자자 확신 부족을 나타낸다. 그러나 70억달러 이상을 유지하며 완만히 증가할 경우 7월 18일 기록한 3.66달러 사상 최고가를 향한 투기적 수요가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펀딩비도 7월 고점인 0.0524%에서 하락해 평균선 부근까지 내려왔다가 현재 0.0090%로 소폭 회복했다. 긍정적이고 상승하는 자금 조달 비율은 매수 포지션에 대한 관심 증가와 시장의 강세 심리를 나타낸다.
기술적으로 XRP는 3.00달러 단기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으며, 토요일 저점 2.73달러 대비 11% 상승했다. 50일 지수이동평균(EMA) 2.79달러와 100일 EMA 2.79달러 위에 자리해 있어 강세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중간선을 넘어 과매수 구간을 향하고 있어 매수 압력이 강화될 수 있다.
상승 시 차기 저항선은 3.33달러와 3.66달러이며, 3.00달러 지지가 무너지면 50일 EMA가 1차 방어선이 되고, 추가로 100일 EMA 2.58달러와 200일 EMA 2.34달러가 다음 지지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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