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 하락에도 고래는 팔지 않는다...‘바이낸스 집중’ 경고등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8/05 [13:30]

비트코인 하락에도 고래는 팔지 않는다...‘바이낸스 집중’ 경고등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8/05 [13:30]
비트코인 고래

▲ 비트코인 고래 

 

비트코인(Bitcoin, BTC)이 주말 하락세를 보이며 1만 1,000달러 초반까지 밀렸다가 반등해 단기 변동성 구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시장 분석가들은 장기 보유자들의 매수 유지와 고래 거래 패턴이 향후 흐름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8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토요일 한때 11만 2,296달러까지 하락한 뒤 현재 11만 4,420달러 선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1주일 동안 약 4% 하락하며 단기 조정세를 나타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소속 애널리스트 크레이지블록(Crazzyblockk)은 1,000BTC 이상 대규모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래들의 거래가 특정 거래소에 집중되는 경향을 확인했다. 분석에 따르면 바이낸스(Binance)는 고래 거래량과 거래 건수 모두에서 경쟁 거래소를 크게 앞서며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바이낸스는 3,000만BTC 이상의 입출금 거래를 처리했으며, 이는 HTX글로벌(HTX Global)과 크라켄(Kraken) 등 주요 거래소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거래 건수에서도 바이낸스는 5,600만 건 이상의 고래 거래를 기록하며 1,600만 건 수준의 HTX를 압도했다. 이 같은 집중도는 대규모 주문 집행 시 가격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유동성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또 다른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 아브라함차트(Abrahamchart)는 장기 보유자(LTH)가 여전히 높은 평가이익을 유지하며 매도를 서두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순실현이익비율(NUPL)이 0.5 이상을 유지하는 가운데, 이들은 10만 4,000달러 부근에서 강한 지지력을 형성하고 있다. 반면 단기 보유자(STH)는 상승 구간에서 차익 실현에 나서며 최근 11만 3,000달러 아래 하락을 이끌었다.

 

분석가들은 단기 변동성이 지속되더라도 장기 보유자들의 확고한 매수세가 유지되는 한 비트코인의 중장기 상승 구조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