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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6억 1,700만 달러 출렁...8월 이더리움 ETF 흐름 급변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8/05 [19:00]

이틀간 6억 1,700만 달러 출렁...8월 이더리움 ETF 흐름 급변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8/05 [19:0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 상장지수펀드(ETF)에서 단 하루 만에 4억 6,500만 달러가 빠져나가며 8월 초반부터 거센 자금 이탈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블랙록(BlackRock)의 아이셰어즈 이더리움 트러스트 ETF(ETHA)가 3억 7,500만 달러로 가장 큰 유출을 기록했고, 피델리티(Fidelity)의 이더리움 펀드(FETH)도 5,510만 달러가 빠졌다.

 

8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월요일 기준 단 한 개의 이더리움 ETF도 자금 순유입을 기록하지 못했고, 일부 상품은 움직임 없이 정체된 수준에 머물렀다. 전날까지 이틀 연속 자금 유출이 이어지며, 이더리움 ETF는 지난달의 강세 흐름과는 대조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 ETF는 7월 한 달 동안 무려 54억 달러의 자금을 끌어모았다. 이 수치는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이 비트코인의 5분의 1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인상적이다. 이 기간 이더리움 가격은 약 50% 상승하며 4,000달러 회복을 눈앞에 두기도 했다.

 

하지만 8월 1일 하루에만 1억 5,226만 달러가 빠져나가면서 20일 연속 이어지던 순유입 기록은 막을 내렸다. 이번 달 전체 기준으로는 아직까지 총 6억 1,700만 달러의 유입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번 주 초반의 대규모 유출이 불안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은 지난 24시간 동안 약 4% 상승하며 강세장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크게 꺾이지는 않은 모습이다. 전체 누적 순유입도 여전히 90억 2,000만 달러에 이르고 있어 중장기적 자금 흐름은 견고하다는 평가다.

 

한편, 비트코인 ETF에서도 3억 3,300만 달러가 유출됐지만 이는 지난 금요일 기록한 8억 1,225만 달러 유출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작은 수치다. 전문가들은 ETF 자금 흐름이 일시적인 변동성을 보일 수 있으며, 유출만큼이나 유입 속도도 빠를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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