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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롱 포지션 청산 7,676% 불균형...투자자들 패닉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06 [06:00]

XRP 롱 포지션 청산 7,676% 불균형...투자자들 패닉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06 [06:00]
리플(XRP)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8월 암호화폐 랠리가 첫 번째 난관에 부딪히면서 XRP 투자자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8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엑스알피(XRP)에서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 간 청산 데이터가 7,676%라는 극단적인 불균형을 보였다. 코인글래스 데이터를 보면 롱 포지션 청산액이 261만 달러를 넘어섰다. 반면, 숏 포지션 청산액은 3만 4,130달러에 그쳤다.

 

XRP 가격은 24시간 새 2.94% 하락한 2.97달러를 기록했다. 1분 차트에서는 3.04달러에서 2.97달러까지 급락하는 모습이 실시간으로 포착됐으며, 몇 분 만에 여러 지지선이 연쇄적으로 무너졌다. 이번 하락의 특징은 일방적인 압박이었다는 점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각각 4,039만 달러, 7,076만 달러의 롱 포지션 청산을 겪었지만 하락 과정에서 숏 포지션 청산도 함께 발생했다. 반면 XRP는 롱 포지션만 연쇄적으로 무너지는 도미노 현상을 보였다. 1시간 차트든 4시간 차트든 관계없이 청산 기록을 보면 롱 포지션이 연속적으로 타격을 받았고 반대편에서는 거의 저항이 없었다.

 

이와 같은 극단적인 불균형은 보통 투자자들이 긍정적인 전망을 잃었거나 시장이 너무 빠르게 과열됐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XRP는 현재 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번 사건은 시장이 여전히 상승 여력을 찾고 있으며 쉽게 허용하지 않을 것임을 보여준다.

 

랠리가 끝난 것은 아니지만 과도한 레버리지를 사용한 투자자들이 누구인지 드러나고 있다. 이번 조정은 시장의 건전성을 위한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해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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