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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폭락 경고...경제 전문가 "비트코인, 경기 침체 오면 무너진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8/06 [08:56]

80% 폭락 경고...경제 전문가 "비트코인, 경기 침체 오면 무너진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8/06 [08:56]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  

 

거시경제 분석가 헨릭 제버그(Henrik Zeberg)는 비트코인(Bitcoin, BTC)이 7월 기록한 상승세가 유동성 기반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심각한 조정을 겪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8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제버그는 “이번 사이클의 붕괴는 돈 풀기의 종료가 아니라 수요 충격으로 인한 전반적인 유동성 고갈에서 비롯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동성 고갈에 따른 비트코인의 하락이 암호화폐 시장에도 직접적인 타격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버그는 특정 가격 목표를 제시하지 않았지만, 한 사용자가 “2026년까지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80% 폭락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자 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2021년 비트코인이 6만 9,000달러에서 1만 6,000달러 이하로 급락한 전례를 들어, 현재 고점에서도 유사한 급락이 재현될 수 있다고 암시했다.

 

그는 이번 랠리가 ETF 채택, 통화 확대, 디지털 희소성 같은 ‘내러티브’에 의존해 진행됐지만, 이 내러티브가 경제적 현실을 감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가격 상승이 기술적 강세보다는 유동성에 기반하고 있어, 실물 경기의 급랭이 시작되면 비트코인도 견디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기술적으로는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몇 거래일 동안 상승세가 둔화되고 봉차트는 좁아지며 시장의 망설임을 반영하고 있다. 이는 거시경제 리스크가 재부상하는 시점과 맞물려 경고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제버그는 “현재의 흐름이 유동성 기반이라면 반전은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다”며, 시장의 낙관적인 분위기 속에서도 이런 신호를 무시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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