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 급락은 차익 실현, ETF 자금 유출, 거시경제 환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상 최고가 직후 발생한 대규모 매도세가 시장에 단기 충격을 준 것으로 보인다.
8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7월 BTC는 글로벌 수요 증가에 힘입어 12만 3,000달러를 돌파했으나, 말일에는 약 7~8% 하락하며 11만 2,000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는 기관, 투자자, 채굴자, 초기 보유자들의 차익 실현 매도와 맞물렸다. 특히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이 고객을 대신해 약 90억 달러 규모인 8만BTC를 처분한 것이 눈에 띄는 매도 요인으로 작용했다.
ETF 시장에서도 7월 대부분의 기간은 순유입을 기록했지만, 7월 31일과 8월 1일 이틀 동안 9억 2,000만 달러가 유출됐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ETF 자금 유출 시 이를 대체할 수요가 부족했다”고 분석했다.
거시경제 측면에서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동결하면서 시장 기대감이 꺾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의장에게 금리 인하를 촉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향후 전망에 대해 코인글래스(Coinglass) 청산 히트맵은 12만 달러 부근에 대규모 포지션이 몰려 있어 가격 회복 기대가 여전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미카엘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현재 구간에서 저항을 받으면 11만~11만 2,000달러 재테스트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비트코인 지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는 8월의 역사적 약세 흐름을 언급하며 하락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도, 추가 하락 시 매수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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