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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 우위 뚜렷”...이더리움 상승 모멘텀 꺾였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06 [14:53]

“매도 우위 뚜렷”...이더리움 상승 모멘텀 꺾였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06 [14:53]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최근 일주일간 약 5% 하락하며 3,500~3,700달러 구간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단기적으로 강한 매수세가 부재한 가운데, 파생상품 시장의 매도 우위가 지속되며 가격 상승 모멘텀이 제한되고 있다.

 

8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 애널리스트 다크포스트(Darkfost)는 바이낸스의 ETH 테이커 매수·매도 비율이 0.87로 올해 최저 수준 중 하나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해당 수치는 매도 주문이 매수 주문보다 많음을 뜻하며, 이는 롱 포지션 청산이나 신규 숏 포지션 진입이 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 하락세는 7일·30일 단순이동평균선(SMA)도 하향 전환되는 모습과 맞물리며, 시장 모멘텀 둔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바이낸스가 ETH 선물 미결제 약정 점유율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해당 플랫폼에서의 매도 우위는 단기 시장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크포스트는 지난 7월 18일 이후 ETH 선물 시장에서 매도세가 꾸준히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된다면 단기 조정 및 횡보 구간이 이어질 수 있으며, 매수세 회복 전까지 4,000달러 저항선 돌파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장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이 존재한다. 시장 분석가 타이탄 오브 크립토(Titan of Crypto)는 ETH 월간 차트가 대규모 삼각 패턴을 형성 중이라며, 향후 이를 상향 돌파하면 8,000달러까지의 랠리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일부 트레이더들도 네트워크 활동, 기관 매집, 공급 감소 등을 근거로 이번 사이클에서 1만 달러 돌파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강력한 선물 매수세 회복이 확인되지 않는 한 현 매도 압력이 이더리움 가격의 상단을 제한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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