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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생체 정보' 요구 가상자산 프로젝트 경고..."국가 안보 위협"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8/06 [21:05]

중국, '생체 정보' 요구 가상자산 프로젝트 경고..."국가 안보 위협"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8/06 [21:05]
중국 프라이버시

▲ 중국 프라이버시

 

중국이 가상자산 연계 프로젝트에서의 생체인식 데이터 수집 증가에 경고하며, 홍채 스캔을 통한 토큰 배포 활동이 개인 정보와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8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중국 국가안전부(MSS)는 안면, 지문, 홍채 인식 등 생체인식 기술과 관련한 위험성을 경고하는 공안 공지를 발표했다. 당국은 한 해외 기업이 암호화폐 발행을 명목으로 전 세계 이용자의 홍채 정보를 수집해 외부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경고 대상이 샘 알트만(Sam Altman)의 월드코인(Worldcoin, WLD) 프로젝트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MSS는 홍채 인식을 민감한 분야에서 쓰이는 고정밀 인증 기술로 규정하며, 유출 시 변경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악용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안면 인식 역시 부적절한 저장 방식으로 유출될 경우 개인 사생활과 재산뿐 아니라 국가 안보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외국 정보기관이 위조 안면 데이터를 활용해 주요 시설에 침투한 사례도 언급됐다.

 

당국은 “생체인식 기술이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개인 생체 정보를 제공할 때는 보안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지난 6월 디지털 신원 확인 과정에서의 개인정보 보호와 포용성을 위한 ‘다원적 신원(Pluralistic Identity)’ 개념을 제안했다. 그는 영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을 사용하더라도 1인 1신원 모델이 강제되면 가명성이 사라지고 정부나 고용주에 의한 감시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부테린은 정부, 소셜 네트워크, 커뮤니티 기반 시스템 등 다양한 출처를 결합해 어느 한쪽이 지배하지 않는 다원적 신원 구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부의 증명(Proof of Wealth)’과 같이 부유층에 유리하고 다른 사람을 배제하는 방식보다 공정하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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