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Ripple) 최고기술책임자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가 엑스알피(XRP)와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 XRP 레저(XRPL)의 구조를 둘러싼 논란에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 특히 그는 최근 리플을 공개 비판한 커스토디아은행(Custodia Bank) 최고경영자 케이틀린 롱(Caitlin Long)에게 언제든지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밝혔다.
8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케이틀린 롱은 최근 팟캐스트에서 XRP의 초기공개(ICO)와 중앙집중적 구조, 스위프트(SWIFT) 대체 실패 등을 지적하며 리플이 초기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리플이 RLUSD를 이더리움(Ethereum)에서 발행한 점을 들어 XRP 레저의 기반 기술로서의 신뢰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XRPL의 주요 밸리데이터 ‘Vet’는 롱의 주장이 기술적 사실을 왜곡했다고 반박했다. 그는 XRP는 처음부터 100억 개 전체가 제네시스 계정에 배치되었으며, 리플은 단 한 번도 ICO를 진행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XRP 레저는 누구나 밸리데이터를 운영하거나 코드베이스를 포크할 수 있는 완전한 탈중앙형 네트워크라고 강조했다.
Vet는 현재 XRPL 네트워크에 1,000개 이상의 노드와 100개 이상의 밸리데이터가 존재하며, 이들 대부분은 리플과 무관한 개인 및 기업이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RLUSD 또한 XRP 레저 상에서 발행되고 있으며, 리플의 결제 시스템 역시 XRPL 인프라에 기반해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더리움은 실제로 공개 ICO를 통해 자금을 모집한 반면, 리플은 그러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오히려 리플의 출시 방식이 더 투명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XRPL은 탈중앙화 거래소와 토큰화 기능을 최초로 구현한 네트워크이며, 현재도 활발한 개발과 기능 개선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슈워츠는 이러한 설명을 기반으로 롱이 원할 경우 직접 대화를 통해 오해를 바로잡을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리플의 네트워크 구조 및 사업 방향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정면 돌파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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