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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퇴직연금, 암호화폐에 투자해도 될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08 [03:00]

美 퇴직연금, 암호화폐에 투자해도 될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08 [03:00]
트럼프, 블루칩 암호화폐 ETF 직접 출격…CRO·XRP·SOL 상승 신호 될까/챗GPT 생성 이미지

▲ 트럼프, 암호화폐/챗GPT 생성 이미지     ©

 

미국 퇴직연금 자금 12조 5,000억 달러에 암호화폐가 본격 진입할 길이 열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01(k) 퇴직연금 제도 내 대체자산 투자를 허용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다.

 

8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암호화폐, 부동산, 사모펀드 등 대체자산을 401(k) 퇴직연금 플랜에 포함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미국 내 퇴직연금 계좌에 보관된 약 12조 5,00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을 열어두는 중대한 변곡점으로 평가된다.

 

행정명령에 따라 미 노동부는 대체투자자산 관련 지침을 재검토하고, 1974년 제정된 고용퇴직소득보장법(ERISA)에 따라 퇴직연금 계획을 새롭게 조정할 예정이다. 특히 암호화폐를 포함한 민간 배분 자산에 대한 정부 입장과 규정을 명확히 하고, 구체적인 투자 접근 절차도 마련된다.

 

이번 정책은 이달 초 백악관에서 개최된 ‘크립토 위크(Crypto Week)’ 행사 직후 발표된 것으로,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스테이블코인을 공식 규제하는 최초의 연방법인 ‘제너시스 법안(Genesis Act)’에도 서명한 바 있다. 이 법안은 모든 스테이블코인을 1:1로 달러에 연동하는 기준을 확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노동부 장관 로리 차베즈-더렘(Lori Chavez-DeReme)에게 401(k) 내 암호화폐 투자 접근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지시했으며, 이를 통해 미국 연금 시스템에 구조적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암호화폐를 조기 배분할 경우, 장기적으로 연금 자산의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번 행정명령은 트럼프 행정부의 친(親) 암호화폐 정책을 상징하는 조치로, 미국이 디지털 자산 기반의 금융질서로 전환하는 데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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