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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 지금 투자해도 괜찮을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08 [04:00]

최대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 지금 투자해도 괜찮을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08 [04:00]
테더(USDT),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테더(USDT),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테더(USDT)는 시가총액 1,640억 달러를 기록하며 최대 스테이블코인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투자 자산으로 고려하기에는 여전히 논란이 존재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테더보다는 보다 투명한 대안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8월 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테더는 디지털 달러로서 거래 및 송금 수단으로는 유용하지만 가격 상승이 기대되지 않아 투자 자산으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현재 테더는 대부분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높은 유동성을 자랑하며, 일부 플랫폼에서는 4% 이상의 이자 수익도 가능하다.

 

문제는 신뢰성과 투명성이다. 테더 발행사 테더리미티드는 토큰이 현금, 채권, 귀금속 등으로 100% 담보되어 있다고 주장하지만, 외부 회계법인의 확인은 '감사'가 아닌 '인증(attestation)' 수준에 그치고 있다. 2021년에는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부터 허위 공시에 대해 4,100만 달러 벌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테더는 2014년부터 대부분의 기간 동안 1달러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왔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연방 수사기관이 자금세탁방지 위반 가능성으로 테더를 조사 중이라는 보도도 있었다. 이에 대해 테더 CEO는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대안으로 떠오르는 스테이블코인은 유에스디코인(USD Coin, USDC)이다. 발행사 서클(Circle)은 2025년 6월 상장하며 규제 투명성이 강화됐고, 2018년부터 매월 자산 인증서를 공개해왔다. 물론 이 역시 외부 감사는 아닌 인증 수준에 불과하다.

 

결국 테더든 USDC든 스테이블코인은 장기 투자 수단이 아니라, 거래나 송금, 현금화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암호화폐 투자에는 비트코인(Bitcoin, BTC)이나 유망한 알트코인이 더 적합하며, 전체 포트폴리오 내 비중은 제한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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