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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열된 알트코인, 돈 빼는 고래들…비트코인 반격 준비 중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08 [04:40]

과열된 알트코인, 돈 빼는 고래들…비트코인 반격 준비 중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08 [04:40]
크립토(암호화폐)

▲ 크립토(암호화폐)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이 사상 최고가 부근에서 주춤하는 사이, 바이낸스(Binance)에 알트코인 예치 건수가 4만 5,000건을 넘어서며 시장 전환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최근 이더리움(ETH) 주도의 상승장이 단기 과열에 진입하면서 비트코인의 재등장을 예고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8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7월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13.3% 상승하며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 재돌파가 이끌었지만, 진정한 중심축은 19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한 이더리움 현물 ETF였다. 이로 인해 알트코인 주도권이 강화되며 비트코인 점유율(BTC.D)은 63% 아래로 떨어졌고, 알트코인 점유율은 39.2%까지 올라 2021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특히 BTC와 ETH를 제외한 시가총액(TOTAL3)은 1조 700억 달러에서 980억 달러까지 하락하며 2주 만에 약 200억 달러가 빠져나갔다. 이와 동시에 비트코인 점유율은 2주 연속 녹색 캔들을 기록하며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최근 보고서에서 바이낸스 내 알트코인 예치 건수가 7일 기준 4만 5,000건을 넘어서며 2024년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거 이 같은 급증은 2024년 3월과 11월에도 관측됐으며, 당시엔 BTC와 알트코인 모두 조정을 겪었다.

 

주목할 점은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 부근에서 정체된 상황에서도 알트코인으로의 자금 유입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위험자산에 대한 단기 차익실현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어, 단순 회전(rotation)이라기보다는 ‘강세 속 탈출’로 해석할 여지도 있다.

 

최근 이더리움이 상승세가 꺾인 가운데, 시장 전반이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당분간 조정 국면을 거친 후 새로운 방향성이 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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