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Tron, TRX)이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수요 확대 속에서 네트워크 사용량 급증과 함께 지난 한 달간 20%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트론은 테더(USDT) 거래량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며 글로벌 결제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
8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트론은 7월 3일부터 8월 3일까지 일주일간 8.29만 건이 넘는 USDT 거래를 처리하며 체인 내 활동이 급증했다. 거래 규모는 101달러에서 1,000달러 사이의 중간 거래가 전체의 38.66%를 차지했고, 1,000달러 이상 고액 거래도 비중이 높아 소액 결제부터 기관 이체까지 다양한 수요가 확인됐다.
크립토퀀트의 애널리스트 아랍체인(Arab Chain)은 "소액 테스트보다 실사용 중심의 거래가 늘고 있다"며 프리랜서, 해외 송금 사용자, 온라인 사업자 등 실질 이용자층의 확장을 강조했다. 동시에 고액 거래는 기관과 고액 자산가, 기업 참여를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트론은 수수료가 낮고 처리 속도가 빠르다는 점에서 USDT와 같은 스테이블코인 거래에 최적화돼 있다. 이에 따라 일상 결제부터 급여 지급, 국경 간 송금 등 실물 경제와 연결된 디지털 결제 수단으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중이다.
여기에 미국 의회가 지난 7월 18일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를 통과시키면서 트론의 상승세가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 부라크 케스메치(Burak Kesmeci)는 이 법안 통과 직후 트론 네트워크에서 약 10억 달러 규모의 신규 USDT가 발행됐다고 밝혔다.
현재 유통 중인 전체 1,630억 USDT 가운데 830억 USDT가 트론 네트워크에서 운용되며, 트론의 점유율은 약 51%에 달한다. 이는 트론이 스테이블코인 결제 분야에서 글로벌 1위 블록체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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