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 50억 달러 덤핑 임박? 고래들 탈출, 개미만 남았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08 [20:08]

비트코인 50억 달러 덤핑 임박? 고래들 탈출, 개미만 남았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08 [20:08]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난 7월 14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 2,054달러 이후 강세와 약세의 줄다리기를 이어가며 박스권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은 11만 1,855달러에서 지지를 받고 11만 6,952달러에서 저항을 받는 모습이 뚜렷해지고 있으며, 일부 분석가는 현재 강세 사이클의 종착점이 가까워졌다고 경고하고 있다.

 

8월 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 아랍체인(Arab Chain)은 비트코인이 현재 분배 국면에 진입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고래들이 지난 7월 말 이후 40억~5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바이낸스로 이체한 패턴을 지목하며, 이는 과거 하락 전환 직전에 나타났던 신호라고 설명했다.

 

고래의 대규모 거래소 입금은 일반적으로 매도를 준비하는 시그널로 간주된다. 아랍체인은 이 흐름이 시장 전반의 상승 모멘텀을 약화시킬 수 있으며, 추가 하락 리스크를 키운다고 경고했다. 동시에 비트코인 가격이 횡보하는 와중에도 개인 투자자의 거래 활동은 증가하고 있어, 후속 조정이 올 경우 이들이 손실을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개인 투자자의 활동 증가는 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최근 몇 주간의 강한 매집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뚜렷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이는 상승 피로와 매도 압력이 공존하는 늦은 사이클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

 

기술적 관점에서 비트코인이 11만 6,952달러 저항선을 상향 돌파할 경우, 단기 목표는 12만 144달러로 설정된다. 반면 매도세가 거세지면 11만 1,855달러 지지선을 시험하게 되며, 해당 구간이 무너지면 10만 7,557달러까지도 열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고래의 매도 신호와 개인의 추격 매수 패턴이 겹치며, 비트코인이 다시 분기점에 서 있다는 평가가 제기되고 있다. 향후 며칠간의 거래량과 변동성에 따라 방향성이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