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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다시 샀다"…베테랑 투자자도 뒤집은 이더리움 급등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09 [20:26]

"전부 다시 샀다"…베테랑 투자자도 뒤집은 이더리움 급등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09 [20:26]
이더리움(ETH)/챗gpt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멕스(BitMEX) 공동창업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가 불과 일주일 전 대규모 매도를 단행한 이더리움(Ethereum, ETH)을 다시 매수하며 수익 실현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8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헤이즈는 지난주 약 800만 달러 규모의 ETH와 함께 PEPE, ENA 일부를 매도했다. 당시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은 점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외교 정책이 시장 변동성을 확대할 것이라는 이유로 현금 비중을 늘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핵잠수함 움직임 등 지정학적 긴장과 함께 시장이 약세를 보이자, 헤이즈의 판단은 합리적으로 보였다. 그러나 시장은 예상을 깨고 반등세를 보였고, 최근 며칠간 다수의 디지털 자산이 강한 상승 흐름을 기록했다.

 

특히 ETH는 4,000달러를 돌파하며 4년 만의 최고가인 4,2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일주일 만에 20% 상승한 수치로, 헤이즈가 예상했던 3,000달러 하락 전망과는 정반대의 흐름이었다.

 

이에 헤이즈는 SNS X를 통해 ETH 차트를 게시하며 “전부 다시 사들였다”며 재매수를 공개했다. 그는 이더리움 지지자인 톰 리(Tom Lee)에게 용서를 구하는 메시지를 남기고, 다시는 수익 실현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사례는 베테랑 투자자조차 시장 타이밍 예측의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을 보여주며, 변동성 높은 암호화폐 시장의 특성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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