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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세력 초토화' 이더리움, 이번 랠리로 1만2천달러 간다?…고점 매수 위험 경고도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10 [07:35]

'숏세력 초토화' 이더리움, 이번 랠리로 1만2천달러 간다?…고점 매수 위험 경고도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10 [07:35]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ereum, ETH)이 4,200달러를 돌파하며 1주일간 20% 이상 급등한 가운데, 일부 분석가들은 이번 상승이 최대 1만 2,000달러를 향한 역사적 랠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고점 매수 위험을 경고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8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202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4,200달러를 상향 돌파하며 하루 만에 7.5% 상승, 2억 700만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을 청산시켰다. 가명 온체인 분석가 트레이서(Tracer)는 “ETH가 4년간의 저항을 깨려 하고 있다. 1만 2,000달러는 더 이상 꿈이 아니다”라며 대규모 랠리를 예고했다. 유튜버 크립토 로버(Crypto Rover)도 블랙록의 현물 ETH 스테이킹 ETF 승인 시 6,000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는 신규 매수자와 모멘텀 매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는 ETH 시장에 새로운 수요가 유입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에릭 트럼프(Eric Trump) 역시 “ETH 숏이 전멸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며 BTC와 ETH에 대한 공매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모든 시각이 낙관적인 것은 아니다. ETH 회의론자인 애널리스트 이그랙 크립토(EGRAG CRYPTO)는 “ETH/BTC가 0.039 이상에서 마감하면 강력한 숏 포지션을 취할 것”이라고 밝혀, 이번 상승이 대규모 공매도 기회의 전조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강세론자인 미카엘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조차 현재 가격대에서의 신규 매수를 ‘위험한 선택’으로 평가하며, ETH 생태계 내 다른 자산으로 자본을 분산시킬 것을 권고했다.

 

현재 ETH는 사상 최고가 대비 15% 미만의 격차를 두고 있으며, 강세론자들은 1만 2,000달러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그러나 과열 국면에서의 가파른 상승은 언제든 급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계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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