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트론, 스트래티지식 ‘TRX 몰빵’ 선언...제2의 세일러 나올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8/11 [11:31]

트론, 스트래티지식 ‘TRX 몰빵’ 선언...제2의 세일러 나올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8/11 [11:31]
트론(Tron, TRX)

▲ 트론(Tron, TRX)

 

테마파크 굿즈 기업에서 출발한 트론(TRON)이 사업 방향을 급격히 전환해 트론 블록체인의 네이티브 토큰 TRX(TRXUSD) 매집을 위한 암호화폐 금고 기업으로 변신한다. 트론은 주식, 채권, 워런트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이를 TRX 매수와 관련 수익 창출 전략에 투입할 계획이다.

 

8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바차트에 따르면, 트론은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의 스트래티지(Strategy) 전략을 참고하고 있다. 하지만 유동성이 훨씬 낮고 규제 논란이 있는 자산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 다르다. 테마파크 굿즈 부문은 이미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돌아섰으며, 이번 리브랜딩과 함께 티커를 TRON으로 변경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1억 2,600만 달러다.

 

트론 주가는 최근 52주 동안 615% 급등하며 0.26달러에서 12.80달러 사이를 오간 후 현재 약 6.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기간 S&P500 지수는 20% 상승에 그쳐, 시장의 투기적 관심이 주가에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매출 대비 주가 비율은 28.34배, 장부가 대비 주가 비율은 23.7배로 전통 소비재 업종 평균을 크게 상회하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8.96%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트론은 리브랜딩과 함께 트론 블록체인 운영사와의 역합병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저스틴 선(Justin Sun)이 트론의 고문으로 합류하며, 트론 블록체인은 미국 시장에 상장될 수 있는 길을 얻게 된다. 트론은 저비용·고처리량 거래로 알려져 있으며, 엔터테인먼트와 디지털 수집품 프로젝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트론은 인프라와 테마파크 지적재산권을 결합하여 디지털 수집품 사업으로 확장할 수도 있다. 현재 트론 주식은 애널리스트들의 공식 커버리지가 없으며, 향후 주가 향방은 시장 심리, TRX 가격, 그리고 회사 발표에 달려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