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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1%의 비트코인, 메타플래닛이 해낼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12 [14:16]

2027년까지 1%의 비트코인, 메타플래닛이 해낼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12 [14:16]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일본 상장 투자사 메타플래닛(Metaplanet)이 비트코인(Bitcoin, BTC) 518BTC를 추가 매입하며 총 보유량이 1만 8,113BTC(약 21억달러)를 돌파했다. 이로써 메타플래닛은 아시아 최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자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8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메타플래닛은 2024년 호텔 운영에서 디지털 자산 투자로 전환한 이후 CEO 사이먼 게로비치(Simon Gerovich)의 주도 아래 공격적인 비트코인 매입 전략을 펼치고 있다. ‘555밀리언 플랜(555 Million Plan)’을 통해 2027년까지 총 21만BTC, 즉 비트코인 발행량의 약 1%를 보유하는 것이 목표다. 이는 기존 2026년까지 2만 1,000BTC 목표였던 ‘21밀리언 플랜’ 대비 대폭 상향된 수치다.

 

메타플래닛은 자금 조달을 위해 무이자 전환사채, 무기한 우선주 발행, 가변행사가격 워런트 등 비전통적인 금융수단을 적극 활용해왔다. 최근에도 약 37억 4,000만달러 규모의 무기한 우선주 발행을 위한 선반등록(shelf registration)을 제출하고, 보통주 발행 한도를 27억 2,000만 주로 늘리며 투자자 맞춤형 우선주 2종을 도입했다.

 

이전에도 무이자 전환사채로 약 18억 2,000만달러, 워런트로 약 6,125만달러, 전략적 투자자 대상 무기한 우선주 발행으로 약 8,591만달러를 조달했다. 규모는 작지만 10만달러 안팎의 소규모 주식 발행과 우선주 매각도 매입 속도를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메타플래닛은 비트코인을 장기 가치 저장 수단이자 통화가치 하락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계획이 성공하면 메타플래닛이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관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평가하지만, 단일 변동성 자산에 대한 과도한 집중이 잠재적 위험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사이먼 게로비치 CEO는 모든 자금 조달 구조가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도록 설계됐으며, 우선주와 전환사채에 대한 투자자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7년까지 목표를 달성하면 메타플래닛의 재무 구조와 암호화폐 업계 내 영향력이 근본적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밝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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