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전문 매체 비트코인매거진(Bitcoin Magazine)의 CEO 데이비드 베일리(David Bailey)가 단 하루 만에 수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매입을 예고했다. 그는 이번 매입이 수백만 달러 단위의 ‘스매시 바이(smash buy)’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8월 12일(현지시간) 경제 전문 미디어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베일리는 비트코인매거진 모회사 BTC Inc.의 공동 창립자이자 비트코인 재무 회사 나카모토홀딩스(Nakamoto Holdings) 대표로, 8월 12일 하루 동안 약 7억 6,0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할 계획이다. 당초 10억 달러 규모라고 밝혔으나, 이는 ‘관대한 반올림’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두 달간 새로운 자금을 모집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확정 정보 보고서 제출 이후에는 모금 활동이 중단되며 발행 가능한 총 주식 수에도 제한이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번 매입은 단순 시장가 매수가 아니라 하루 거래량에 맞춰 분할 매수하는 VWAP(거래량 가중 평균가) 전략을 활용해 시장 충격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VWAP 전략은 대규모 매수 물량을 시간대별로 나누어 시장 평균 가격에 맞춰 매수하는 방식으로, 단기 급등·급락을 방지하며 가격 안정성을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 베일리는 “첫날 7억 6,000만 달러 매입 이후에도 추가 매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 시장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투자자는 ‘단숨에 10억 달러 매입’에 흥분했으나, 사전 공개로 인한 프론트러닝(매입 전에 선점 매수)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베일리는 과거부터 대규모 비트코인 매입 계획을 언급해왔으며,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암호화폐 정책 자문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베일리의 이번 ‘스매시 바이’는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시장에 변동성을 불러올 수 있는 대형 이벤트로, 추가 매입 규모와 실행 방식에 따라 향후 시장 흐름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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