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향후 움직임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샘슨 모우(Samson Mow)는 비트코인이 곧바로 새로운 가격 영역으로 진입할지, 아니면 알트코인 시즌에 자리를 내줄지 두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8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코인베이스에서 장중 12만 4,500달러까지 상승하며 하루 3.5% 올랐고,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4조 2,600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모우는 비트코인이 시장의 유동성을 흡수하며 알트코인을 30~40% 급락시킬 가능성과, 반대로 알트코인 랠리가 정점을 찍고 조정이 오면서 비트코인이 단기 하락 후 재상승하는 가능성을 모두 언급했다.
그는 특히 이더리움(Ethereum, ETH)의 시가총액이 비트코인 460만BTC에 해당하는 현재 수준은 지속 불가능하다고 지적하며, 향후 반드시 조정이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모우가 ‘가방 보유자의 딜레마(Bagholder’s Dilemma)’로 표현한 이 현상은 이더리움 보유자가 사상 최고가 부근에서 매도 욕구가 커지는 반면, 비트코인에는 같은 심리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최근 30일간 이더리움은 58% 상승한 반면, 비트코인은 3.5% 상승에 그쳤다.
모우는 알트코인이 과열 상태에 있으며, 이로 인해 비트코인이 추가 최고가를 경신하더라도 단기 조정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6월 말 이후 약 10% 하락해 이번 주 60% 아래로 떨어졌는데, 이는 과거 알트코인 시즌 시작을 알리는 전형적 신호로 해석된다.
시장 일부에서는 비트코인보다 탈중앙금융(DeFi)과 실물자산 토큰화(RWA)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폴로 캐피털(Apollo Capital) 헨릭 안데르손(Henrik Andersson) 최고투자책임자는 규제 환경과 RWA 토큰화가 이더리움과 디파이 자산의 추가 상승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파이에 예치된 총가치(TVL)는 사상 최고치에 도달해 빠르게 증가 중이며, 디파이 수익 창출도 활발하다는 분석이다.
엘브이알지리서치(LVRG Research) 닉 럭(Nick Ruck) 디렉터 역시 비트코인이 현 수준에서 조정 또는 횡보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더리움 주도의 알트코인 거래량 증가가 본격적인 알트코인 시즌 돌입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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