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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메타플래닛, 비트코인 3.1% 장악… 시장 흔들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19 [08:51]

스트래티지·메타플래닛, 비트코인 3.1% 장악… 시장 흔들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19 [08:51]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itcoin, BTC) 유통량의 3.1%를 단 두 기업이 보유하게 되며, 기관의 대규모 매집이 시장 유동성에 직접적 영향을 주고 있다.

 

8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스트래티지(Strategy)와 메타플래닛(Metaplanet)은 8월 18일 추가 매수를 통해 비트코인 총 64만 8,000BTC 이상을 확보했다. 이는 전체 유통량의 약 3.1%에 해당하는 규모다.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이끄는 스트래티지는 이날 430BTC를 약 5,140만 달러에 매수했다고 발표했다. 스트래티지의 총 보유량은 62만 9,376BTC에 달하며, 평균 매입가는 7만 3,320달러, 총 투자금액은 460억 달러를 넘는다. 현재 시세 11만 6,535달러 기준, 미실현 이익은 270억 달러 이상이다.

 

메타플래닛은 같은 날 775BTC를 개당 11만 9,853달러, 총 9,280만 달러에 매입했다. 이로써 메타플래닛의 보유량은 1만 8,888BTC로 늘었으며, 평균 매입가는 10만 1,726달러, 누적 투자액은 19억 달러에 이른다. 특히 2025년 들어 공격적 매수를 이어오며 3월 이후 보유량을 4배 이상 확대했다.

 

양사의 보유 비중은 상장 기업이 비트코인 분배 구조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두 기업 모두 자본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 매수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주주가치 희석과 기업 재무에 직접적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트래티지는 이날 새로운 주식 발행 가이드라인도 공개했다. 자기자본가치 배수(mNAV)가 4배 이상일 경우 적극적으로 주식을 발행해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2.5배에서 4배 사이에서는 기회가 있을 때 발행한다는 방침이다. 2.5배 이하에서는 채무 상환과 배당만을 위해 발행하며, 1배 미만일 경우 신용을 활용해 자사주 매입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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