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4분기 강세 랠리에 앞서 매수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채권 시장의 신호가 향후 비트코인 흐름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이다.
8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알프락탈(Alphractal) 창업자 주앙 웨드슨(Joao Wedson)은 신뢰도가 높은 지표로 ICE BofA 옵션 조정 스프레드(OAS)를 제시했다. 이는 투자자가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보다 위험자산인 회사채에 대해 요구하는 추가 금리를 의미하며, 과거 해당 스프레드가 급등할 때마다 비트코인 저점 형성이 나타난 사례가 많았다. 현재 스프레드는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4분기 유동성 경색 시점에 확대될 경우 또 한 번의 비트코인 매집 국면을 열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거시 경제 상황은 이러한 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국가부채는 37조 달러를 넘어섰고, 하루 이자 비용만 26억 달러 이상에 달한다. 최근 미국 신용등급 강등은 이 같은 재정 불안을 반영하며, 10년물 국채 금리는 1년 전 3.9%에서 4.3%로 상승해 차입 비용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웨드슨은 이 조합이 결국 전통 금융 시장을 흔들고 비트코인에 자금이 몰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기관 수요는 여전히 견고하다. 스트래티지(Strategy)는 8월 17일 430BTC를 평균 11만 9,666달러에 매수해 약 5,140만 달러를 투입했다. 이로써 스트래티지의 총 보유량은 62만 9,376BTC에 달한다.
그러나 온체인 지표는 고래 투자자의 매도 움직임을 가리킨다. 1만BTC 이상 보유한 메가 고래 지갑 수는 2025년 들어 최저치로 떨어졌고, 1,000~1만BTC를 가진 지갑도 줄어들며 차익 실현 경향을 보였다. 특히 3~5년간 움직이지 않았던 3만 2,000BTC, 약 37억 8,000만 달러 규모가 한 번에 이체되며 시장 불안을 키웠다.
이처럼 기관 매수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래 매도와 장기 비활성 물량 이동은 단기 조정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변동성이 여전히 높게 유지될 것이라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매수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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