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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해임 가속? 트럼프 변수에 비트코인 시장 요동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8/19 [18:37]

파월 해임 가속? 트럼프 변수에 비트코인 시장 요동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8/19 [18:37]
트럼프, 파월, 비트코인/챗gpt 생성이미지

▲ 트럼프, 파월, 비트코인/챗gpt 생성이미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교체 가능성이 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에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경제학자 알렉스 크루거(Alex Krüger)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의장 후임으로 누구를 지명하느냐에 따라 연준의 통화정책이 한층 더 완화적으로 전환될 수 있으며, 이는 아직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8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시장은 9월 연준의 첫 기준금리 인하를 유력하게 보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차기 의장 지명이 추가적인 상승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크루거는 “이번 사이클이 끝나지 않았다고 자신하는 이유는 연준 변화가 훨씬 더 비둘기파적 통화정책을 이끌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12만 4,128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6% 조정돼 11만 5,15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해 비트코인 가격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11명의 후보군을 검토 중이며, 최근 데이비드 제르보스(Jefferies), 릭 리더(BlackRock), 전 연준 이사 래리 린지(Larry Lindsey) 등이 새롭게 거론됐다. 보도에 따르면 실제 후보군은 3~4명으로 압축됐으며, 예상보다 빨리 지명 발표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파월 의장의 관계는 취임 직후부터 긴장 국면이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의 금리 인하 소극적 태도를 공개적으로 비판했으며, 지난 4월에는 “파월의 해임은 빨리 올수록 좋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에 플로리다 상원의원 릭 스콧도 “연준은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동조했다.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83.9%의 참가자가 9월 17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코인베이스 인스티튜셔널의 데이비드 두옹(David Duong)은 “대규모 개인 자금이 머니마켓펀드에 대기 중이며, 연준의 완화적 정책이 이를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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