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6일 연속 조정을 이어가며 단기 하락 패턴이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5파 상승 랠리 이후 전형적인 ABC 조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향후 지지선과 반등 구간이 시장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8월 21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 흐름은 얕은 지그재그, 전형적인 깊은 지그재그, 그리고 추가 확장 조정 가능성까지 세 가지 시나리오로 구분된다. 단기 핵심은 11만~11만 2,000달러 지지 여부이며, 이 구간이 유지되면 조정이 얕게 끝날 수 있지만 무너질 경우 하락 폭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
첫 번째 시나리오는 얕은 지그재그 패턴이다. 가격이 11만~11만 2,000달러 구간을 방어하면, 11만 5,700~11만 7,800달러까지 반등한 뒤, 10만 5,000달러 부근에서 파동 C가 마무리될 수 있다. 38.2% 되돌림과 거래량 집중 구간이 겹치는 자리로, 상승 구조가 유지되는 불리시 패턴에 해당한다.
두 번째는 전형적인 깊은 지그재그다. 만약 11만 2,000달러 지지가 무너질 경우 매도세가 10만 5,000달러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후 11만~11만 2,000달러로 되돌림 반등을 시도하겠지만, 최종 C파동은 9만 9,513달러까지 확장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는 50% 되돌림 수준으로, 과거 5파 랠리 이후 나타나는 일반적인 조정 깊이에 해당한다.
세 번째는 확장된 조정 가능성이다. 9만 9,513달러마저 붕괴될 경우, 9만 3,600달러까지 하락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61.8% 되돌림에 해당하며, 보통 시장 전반의 위험 회피 심리나 대규모 청산 사태가 겹칠 때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특히 10만 5,000달러 구간에 주목하고 있다. 이 자리는 단순한 되돌림 자리가 아니라 4월 이후 가장 큰 거래량이 집중된 핵심 지지 구간으로, 기관 투자자들의 방어 또는 대규모 매매 반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은 이미 조정 국면에 진입했으며, 11만~11만 2,000달러 방어 여부가 향후 하락 깊이를 가를 결정적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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