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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전향 파월'에 환호…비트코인·이더리움 15분 만에 급등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22 [23:44]

'비둘기 전향 파월'에 환호…비트코인·이더리움 15분 만에 급등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22 [23:44]
제롬 파월,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제롬 파월,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미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단숨에 급등했다.

 

8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연례 경제 심포지엄 연설에서 “경제 상황 변화에 따라 통화정책을 조정할 수 있다”며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다.

 

연설이 시작된 지 불과 15분 만에 비트코인은 11만 2,000달러에서 11만 4,700달러로 뛰었고, 이더리움은 4,300달러에서 4,600달러까지 급등했다. 다만 최근 일주일 동안은 각각 2.9%, 1.4% 하락한 상태다.

 

파월 의장은 고용시장보다 인플레이션 위험이 여전히 높다고 평가하면서도, 경제 여건 변화에 따라 “정책 스탠스를 조정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기준금리 동결 기조 속에서도 9월 회의에서 인하로 방향을 틀 수 있음을 시사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그는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관세 인상 효과가 아직 물가 지표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공급망과 유통망을 거쳐 관세 인상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일시적인 물가 상승이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문제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설 전까지 파월이 ‘매파적’ 기조를 유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을 압박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제 발언은 ‘조건부 완화’로 받아들여지며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했고, 그 결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즉각 반등세를 나타냈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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