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401(k) 퇴직연금 제도 변화와 ETF 승인 기대를 계기로 수조 달러 규모 자금 유입의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전통적 4년 주기의 암호화폐 사이클을 깨고 새로운 상승장을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8월 22(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대체자산을 401(k) 퇴직연금에 편입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암호화폐가 새로운 투자처로 포함될 가능성이 열렸다. 시장 분석가 폴 배런(Paul Barron)은 이 변화가 XRP ETF와 맞물리면 일반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확대돼 유동성이 대거 공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루퍼트(Rupert)라는 애널리스트는 미국 401(k) 자산이 7조~9조 달러 규모라는 점을 강조하며, 일부가 암호화폐 ETF로 흘러들어오면 시장 구조 자체가 바뀔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블랙록 비트코인(Bitcoin, BTC) ETF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ETF로 자리잡은 사례와 이더리움(Ethereum, ETH) ETF가 빠르게 100억 달러를 돌파한 점을 언급하며, XRP 도 기관들의 긍정적 시각을 고려할 때 더 큰 기대를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루퍼트는 XRP ETF가 빠르면 9월 승인될 수 있으며, 이는 2025년 하반기 폭발적 상승을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XRP가 글로벌 브릿지 통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 성장성이 뚜렷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과거 IBM의 390억 달러 시가총액이 오늘날 마이크로소프트의 3조 9,000억 달러로 성장한 사례를 비교하며, XRP 도 같은 궤적을 밟을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 애센션 그룹 최고경영자 제이크 클레이버(Jake Claver) 도 ETF가 XRP 가격을 끌어올릴 주요 촉매라고 강조했다. 그는 "ETF 상장은 공급 충격을 불러올 수 있다. 결국, 상장 후 가격 급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분석가들은 ETF 승인과 401(k) 편입이라는 두 가지 요인이 결합되면 XRP가 예상보다 큰 상승세를 보일 수 있으며, 전통적 암호화폐 사이클을 넘어 지속적 강세장이 전개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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