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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이 왜 주식·비트코인 동시에 압도하나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24 [07:49]

금이 왜 주식·비트코인 동시에 압도하나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24 [07:49]
금, 비트코인, 주식/챗GPT 생성 이미지

▲ 금, 비트코인, 주식/챗GPT 생성 이미지  ©


금이 주식과 암호화폐를 동시에 앞지르며 투자자들에게 불안 신호를 던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수석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금의 꾸준한 초과 성과가 위험 자산 전반에 경고등을 켜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8년간 S&P500이 금을 상대로 우위를 되찾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인간의 창의성과 기업 이익이 과거처럼 높은 수익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맥글론은 비트코인(Bitcoin, BTC) 역시 ‘디지털 금’이라는 명성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금 대비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변동성 지수 VIX가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한 상황에서도 비트코인은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과거에도 변동성 반등이 VIX를 20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평균선에 수렴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하지만 여전히 자산 전반이 회의론의 무게에 눌려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S&P500을 금으로 환산한 비율은 미국 2년물 국채 수익률과 비슷하게 움직이며 다수의 위험 자산 위기 국면과 겹쳐 왔다. 현재 해당 비율은 수십 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금의 지속적인 우위가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미 연준의 통화정책도 복잡한 변수로 작용한다. 물가상승률이 목표치 2%를 상회하고 장기 국채 금리가 오르는 상황에서 금리는 인하 압력을 받고 있다. 맥글론은 어떤 경우에도 금이 가장 큰 수혜 자산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반면 암호화폐는 여전히 거품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해 비트코인의 주도적 지위가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고도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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