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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잠든 비트코인 고래, 이더리움으로 갈아탔다...미실현 수익 1억 달러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8/24 [17:00]

7년 잠든 비트코인 고래, 이더리움으로 갈아탔다...미실현 수익 1억 달러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8/24 [17:00]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7년간 잠들어 있던 비트코인(Bitcoin, BTC) 대형 투자자가 갑작스레 이더리움(Ethereum, ETH)으로 대규모 투자처 변경을 단행해 1억 달러 이상의 미실현 수익을 올렸다.

 

8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블록체인 추적업체 루크온체인(Lookonchain)이 8월 22일 해당 지갑이 현물 매수와 레버리지 거래를 통해 이더리움을 대량 매집하기 시작한 것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약 7년 전 10만 BTC 이상을 받은 대형 투자자가 이더리움으로 첫 대규모 투자를 실행한 것이다.

 

대형 투자자는 6만 2,914ETH를 2억 7,000만 달러에 매수하는 현물 거래와 13만 5,265ETH 상당의 5억 8,000만 달러 규모 파생상품 롱 포지션을 구축했다. 8월 23일에는 300BTC를 두 차례 나누어 파생상품 플랫폼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로 전송해 이더리움 노출도를 의도적으로 확대하려는 계획을 보여줬다.

 

현재 시장 가격 기준으로 파생상품 포지션에서 약 5,800만 달러, 현물 매수에서 약 4,200만 달러의 평가 수익을 기록했다. 루크온체인은 해당 지갑이 이번 투자 전환만으로 1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고 추정했다. 현재 전체 이더리움 포지션 가치는 8억 5,000만 달러를 넘어선다.

 

세시오(CEX.io) 보고서에 따르면 8월 주요 중앙화 플랫폼에서 이더리움의 현물 거래 비중이 32%를 넘어서며 2017년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3,000달러 미만 주문 규모 증가로 개인 투자자 참여가 늘어났고, 기관들도 대규모 거래로 뒤따르고 있다. 자본 순 포지션 데이터에서도 8월 이더리움이 23% 상승한 반면 비트코인은 43% 하락해 자본 회전이 이더리움으로 기울고 있음을 보여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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