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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TF, 4월 이후 유출량 최대 규모...또 다른 매수 신호인가?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27 [00:00]

비트코인 ETF, 4월 이후 유출량 최대 규모...또 다른 매수 신호인가?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27 [00:0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ETF에서 6거래일 연속 순유출이 발생하며 4월 이후 최장 기록을 세우자 단기 시세에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

 

8월 26(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샌티먼트(Santiment)는 최근 비트코인 ETF에서 총 12억 달러가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하루 평균 약 2억 달러씩 6거래일 연속 유출된 규모로, 비트코인 단기 가격 하락세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현재 비트코인은 11만 6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하루 새 1.8% 하락, 주간 기준으로는 4.3% 손실을 기록했다.

 

이번 흐름은 기관보다는 개인 투자자의 매매 심리에 크게 좌우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8월 19일 하루에만 5억 2,300만 달러가 빠져나가며 유출세가 절정에 달했다. 블랙록(BlackRock)의 IBIT과 피델리티(Fidelity)의 FBTC가 대규모 자금 이탈을 주도했으며, 아크(Ark)의 ARKB와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GBTC 역시 적지 않은 환매를 기록했다.

 

8월 20일과 21일에도 순유출은 이어졌고, 이틀 동안 5억 1,000만 달러 이상이 빠져나갔다. 반면 22일에는 -2,300만 달러로 소폭 진정됐으며, 피델리티와 아크는 각각 5,090만 달러와 6,57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해 균형을 맞췄다. 이어 23일에는 블랙록, 피델리티, 아크 등 주요 발행사 전반에서 총 2억 1,910만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하며 반등세가 확인됐다.

 

이번 조정은 지난 4월 3일부터 10일까지 발생한 8억 3,900만 달러 규모의 순유출과 비교된다. 당시에도 비슷한 ETF 환매가 있었으나 이후 비트코인은 반등세를 보였다. 샌티먼트는 당시를 “이상적인 매수 구간”으로 언급하며 ETF 환매가 국지적 저점의 신호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이와 달리 이더리움(ETH) 현물 ETF는 8월 11일 하루에만 10억 달러 이상 순유입을 기록한 뒤 급격한 조정을 거쳐 최근에는 4억 4,390만 달러 순유입으로 회복세를 나타냈다. 또한 엑스알피(XRP), 솔라나(Solana), 카르다노(Cardano)도 꾸준히 자금을 끌어들이며 투자자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코인셰어스(CoinShares)에 따르면, XRP는 직전 주 2,500만 달러 순유입으로 올해 누적 12억 6,000만 달러, 운용자산 규모(AUM)는 27억 5,000만 달러에 도달했다. 솔라나는 1,200만 달러를 추가하며 월간 2억 1,100만 달러 유입을 기록했고, 카르다노 역시 새로운 자금 유입을 확보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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