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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력 균열+투심 붕괴"...비트코인, 9만 달러도 재시험할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31 [01:00]

"지배력 균열+투심 붕괴"...비트코인, 9만 달러도 재시험할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31 [01:0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단기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11만 달러 지지선을 잃은 가운데, 일부 분석가들은 9만 달러대 재테스트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8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개월 만에 처음으로 11만 달러 지지선을 하회하며 10만 7,900달러까지 내려갔다. 이 하락으로 현지 투자자들은 단기 랠리 지속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비트코인 지배력 약화와 함께 2021년 사이클 정점 직전과 유사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가격이 고점을 높이는 동안 상대강도지수(RSI)가 낮아지는 하락 다이버전스가 발생했으며, 이번 주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도 하락 교차로 전환돼 하방 압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트코인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MVRV) 모멘텀 지수에서 발생한 데드 크로스는 매크로 관점에서 모멘텀 전환을 나타내며, 사이클 정점의 신호로 활용돼 왔다. 마르티네즈는 온체인 데이터가 비트코인의 단기 고점 형성을 시사하며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10만 8,700달러 구간이 단기 핵심 지지선이며, 주봉 마감이 이 선 아래에서 이뤄질 경우 10만 4,500달러, 9만 7,000달러, 심지어 9만 4,000달러까지 열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애널리스트 알트코인 셰르파(Altcoin Sherpa)는 10만 3,000~10만 8,000달러 구간에서 강한 지지가 형성될 가능성을, 테드 필로스(Ted Pillows)는 9만 2,000달러 지지선까지 내려와야 본격 반등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9만 달러 초반대에서 주간 60일 이동평균선을 재테스트한 뒤 11월~12월 사이에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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