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매도 압력과 온체인 활동 부진으로 추가 하락 위험에 직면했다.
9월 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엑스알피(XRP)는 2.77달러 수요 구간과 3달러 공급 구간 사이에서 등락을 이어가며 월간 저점에 근접하고 있다. 전일 저항 돌파 시도가 힘을 잃으면서 기관·개인 투자자 매도세가 강화됐고, 온체인 활동 둔화가 회복세를 가로막고 있다.
XRP는 7월 18일 기록한 3.66달러 고점 이후 거래 수요가 급감했다. 파생상품 시장의 미결제약정(OI)은 7월 22일 109억 4,000만 달러에서 최근 75억 6,000만 달러로 축소됐다. 대규모 보유자들의 차익 실현 움직임도 나타나며 기술적 구조를 약화시키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업체 샌티멘트에 따르면, 1,000만~1억XRP를 보유한 지갑의 점유율은 7월 27일 13.12%에서 현재 11.88%로 줄었다. 또한 크립토퀀트 자료에 따르면 XRP 원장 활성 주소 수는 7월 18일 약 5만 개에서 2만 3,000개로 54% 급감해 사용자 참여와 거래 활동이 크게 위축됐다.
기술적 지표 역시 하락세를 뒷받침한다. XRP 가격은 100일 지수이동평균(EMA) 2.77달러 지지선에 근접했고,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7월 25일부터 매도 신호를 유지 중이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2까지 떨어지며 약세 심리를 반영하고 있으며, 과매도 구간 진입 시 200일 EMA인 2.51달러까지 후퇴할 가능성이 높다.
XRP의 단기 반등 여지는 남아 있지만, 지속적인 매도세와 온체인 부진이 이어진다면 투자자 신뢰 약화로 추가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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