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가 기관 자금 유입 확대에 힘입어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 현물 ETF는 다섯 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누적 자금이 568억 달러를 돌파했다.
9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는 하루 동안 6억 4,235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로써 총 순자금은 568억 3,000만 달러에 달했고, 순자산 규모는 1,531억 8,000만 달러로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약 6.62%를 차지했다. 피델리티(Fidelity)의 FBTC가 3억 1,518만 달러로 가장 많은 신규 자금을 끌어들였고, 블랙록(BlackRock)의 IBIT가 2억 6,471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전체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량은 38억 9,000만 달러를 넘어서며 활발한 기관 참여가 확인됐다.
이번 흐름은 이달 초 조용했던 분위기와 대비되며 시장 심리 회복을 반영한다. 최근 다섯 거래일 동안 비트코인 현물 ETF에 유입된 자금은 총 23억 4,000만 달러에 달했다. 안정적인 거시경제 환경과 암호화폐 시장의 회복세가 결합하면서 기관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양상이다.
이더리움 현물 ETF도 뒤따라 강세를 보였다. 하루 순유입 규모는 4억 555만 달러로 4거래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누적 유입액은 133억 6,000만 달러에 도달했고, 순자산 규모는 303억 5,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이날 블랙록의 ETHA가 1억 6,556만 달러, 피델리티의 FETH가 1억 6,823만 달러를 각각 유치했으며, ETHA의 하루 거래 규모만 18억 6,000만 달러에 달했다.
크로노스 리서치(Kronos Research)의 최고투자책임자 빈센트 리우(Vincent Liu)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가 강한 자금 유입을 이어가며 기관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며 “거시 환경이 안정된다면 두 자산 모두 유동성과 상승 모멘텀이 더욱 강화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블랙록은 현물 비트코인 ETF 성공에 이어 ETF 토큰화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실물자산 연계 펀드를 블록체인에 토큰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며, 24시간 거래와 탈중앙화 금융(DeFi) 연계 같은 새로운 기능을 염두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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